아크릴물감으로 칠한 지바냥 프라모델

나의 첫 프라모델 도색은 요괴워치 지바냥으로 결정했다.

처음 해보는거라 서툴어서 한번 망... 하고 망... 한거 벗겨내고 다시 칠한 결과가 아래 사진들이다.

에어브러쉬 사용은 공간이나 장비를 생각하니 엄두가 나질 않아 아크릴로 붓도색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아크릴 도료를 찾아보다보니 집에 아크릴 물감이 있는것이 떠올랐다. 기본적으로 같은 물질인것같았다. 다만 프라모델용 아크릴 도료는 도색하기 쉽도록 묽기 조절이 되어있는것인듯 했다.

앞으로 도색을 얼마나 하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새로운 재료들을 색색별로 사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집에 있는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기로 했다. 물론 붓도 아크릴 붓, 포스터용 붓 뭐, 이런 미술용 붓을 사용했다.

도료 사용 경험이 없어서 프라모델용 아크릴 도료와의 차이점 비교는 못하겠지만, 첫 도색인점을 감안하면 꽤 만족스럽다. 히히. 재미있어서 계속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