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로 만든 베이맥스

안녕? 난 베이맥스야.

너의 건강 도우미지.

근데 왜 난 뚱뚱하냐고?

음... 난 로봇이니까?

사실은 풍선이라 가벼워!!

거봐, 걸어서 내려올수도 있지-

충전중에는 작아져.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 나오는 베이맥스를 클레이로 만들어보았다.

초보라서 우둘투둘하고 먼지도 많이 붙었다.

ㅠㅠ

그래도 완성해서 뿌듯하구나.

인사하는 베이맥스와 충전중인 베이맥스를 만들었다.

베이맥스는 면봉보다 조금 작다.

휴. 완성하고 무한도전 보고 있는데...

어-이, 너의 건강도우미로서 말하는데 햄버거는 몸에 좋지 않아.

그리고 이것 좀 봐.

음?

내 손가락이 탄것같아.

음???

손가락이 탔.다.고.

어어어 이상하다, 난 제대로 만들었어. 

똑바로 만들었다고!! 봐...

뼈를 만들고,

뼈를 보충하고, 살을 붙이고,

포동포동하게 엉덩이 라인도 잡아주고,

봐.. 통통하니 (눈썹 붙은것만 빼고) 거의 완벽하지?

손은 왜그래?

받침대랑 충전할때 뚜껑도 만들어줬잖아.

그리고 대망의 오븐.

스위치, 온!

어? 니가 넘어져서 뒤에 받침대를 세워줬어.

어때? 잘했지?

그치? 그치?

...

어쨌든

니가

태운거네!!!

아아악!! 때리지 말거라!!!!

아아아아아아악

아앙

아잉

하지 마잉

그만해!!!

그만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