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태 뜨고 있는 코바늘 크리스마스 장식 도일리만들기/코바늘뜨개질 2015. 1. 22. 23:36
작년 말 크리스마스 장식 코바늘 뜨기 책을 산 이후로 책에 있는 기술들을 하나 둘 익혀가고 있다.
아직 실의 굵기에 따른 바늘 결정이 어려워서 이것저것 시험해보는 중이라 찌글찌글한 녀석이 많이 탄생했지만, 이제 좀 알것같다.
나의 레이스 바늘에는 적당한 실의 굵기가 써져있었던것!! 두둥-
실 쇼핑몰의 정보만 철썩같이 믿고 에이.. 설마 이것보다 작은 바늘로 뜨는거겠어? 하고 의심했던 지난날의 의문은 이제 모두 해결되었다.
제일 좋은건 어느정도 떠보는것인듯. 아마 도안에 따라서도 좀 달라질 것 같다.
처음에는 흰색 실로만 뜨다가 지겨워져서 하늘색 -> 검은색까지 왔다.
제일 최근에 뜬 녀석. 40수 실을 레이스바늘 10호로 떴다. 바늘에 0.75mm라고 써있는데 40수 실이 0.8mm정도 되니, 레이스 10호가 딱 적당한것 같다.
촘촘하고 빡빡하게 떠진다. 울퉁불퉁 울지도 않고!
같은 실을 레이스 바늘 8호로 뜬 녀석. 이정도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다 뜨고 보니 좀 우는 감이 있다. 쭈글쭈글. 실의 꼬임도 눈에 띄는 것이, 좀 아쉽다.
그 전에 뜬 놈들은 레이스 2호 4호 6호로 떴던걸로 기억한다.
찌글찌글찌글찌글
울퉁불퉁울퉁불퉁
흐느적 흐느적
꼬물꼬물꼬물꼬물
휴. 뭐 하나 배우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실 쇼핑몰에 레이스 0~2호 정도 쓰라고 되어있었고, 책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 그정도의 바늘로 뜨길래 이거다! 하고 실을 잔뜩 샀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작은 바늘로 떠야 하는 상황에 지금 매우 곤란하다...
... 도일리를 잔뜩 떠야 되게 생겼다. 각종 색으로 8볼은 있는데 ㅠㅠ 이놈의 실은 가늘어서 써도 줄지를 않앜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도안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산 아래 책에서 참조.
'만들기 > 코바늘뜨개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장식 코바늘뜨기 (2) 2014.12.19 마을사람 아미보에 모자 씌우기 (0) 2014.12.17 코바늘로 자유롭게 떠본 바나나 (0) 2014.11.25 코바늘로 딸기 뜨기 (0) 2014.11.22 코바늘로 수세미 뜨기 첫 도전!! (2) 2014.11.21